Sight & Sound 작가, 사진가, 미술가, 다른 창작자의 관점으로 본 아티스트

음악가 히치하이커가 소코도모에게 ‘강한’ 응원을 보낸다

Stay MAD.

BUDXBEATS 오픈 전 있었던 ‘Friends & Family Preview’ 자리였다. 많은 음악계 관계자들이 모였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각각의 지인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소코도모가 히치하이커의 팬임을 자청하며 다가왔다. 그때 인사를 나눈 계기로, 챙겨보지 못했던 <고등래퍼 3>와 ‘부대찌개’, ‘약먹고 존나 우리는 음악을 잘한다 물론 감기약’,‘Ninja Mode’ 등의 뮤직비디오를 봤다. 새로운 색을 가진 아티스트가 내가 모르는 새 성큼 신에 등장해 있었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소코도모와 문자로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나눴고,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다. 첫 만남은 압구정동의 금성스테이크 부대찌개 식당이었다.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그런지 무대 위 자유분방한 모습과 달리 너무 참하고 얌전했다. 무대에서 열정적인 아티스트들이 평소에는 그런 경우가 제법 많다.

<고등래퍼 3>를 통해 데뷔한 이야기, 최근에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한 이야기 등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소코모도는 아마추어에서 프로 뮤지션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부담감에 대해 토로했다.

자신의 ‘똘끼’를 마구 쏟아내며 무대를 휘젓던 아마추어 뮤지션에서 이제 결과를 보여줘야하는 프로 뮤지션이 된 것이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동안 소코도모의 고민에 대해 내가 해준 이야기의 핵심은 다음과 같았다 “계속 미친놈이어야 한다.”

본인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서 날뛰는 미친 뮤지션이 되어야 한다고. 정식 데뷔를 준비 하다보면 아무래도 여러 사람의 의견과 주변의 조언이 들려온다.

그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음악적 평준화’가 이뤄진다. 아티스트의 개성과 함께 음원 성적 등의 여러가지를 고려하다 보면 날카로움은 사라지고 어딘가 조금 평범해진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잦다.

 

많이 타협하지 말고, 자신을 더 믿었으면 한다. 결국은 자기 음악이다. 이제 막 데뷔를 앞둔 소코도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한마디다.

‘“하고 싶은 거 맘대로 해!”’

CREDIT 글/ 히치하이커 사진/ BUDXBEATS 편집팀​ - Nov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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